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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삼월의 숲속.

ChoonKwon2019.03.19 15:51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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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숲속.

                                      안신영.


곳곳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 한데

삼월의 숲속은 아직도

봄을 기다리나 보다


길 가에 

노란 민들레가 퍼져있고

보라색 잡초들의 

꽃 향연이 한창인데


아직도 갈색 잎을 쓰고 있는

하늘 가까이 서 있는 고목들

초록의 새 잎을위해 

바람에 날리고있다.


그 속에서 울어대는 

서로 다른 새들의 지저귐

분주하게 뛰어 노는 다람쥐 

달리는 자전거 소리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발 걸음


CREEK 이 있는 MARTIN FARM

봄의 향기와 삶의 생기가 가득한

삼월의 숲

이곳을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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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하늘 마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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