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
안신영.
삼월 이네요.
누군가 찾아 올것 같아
문을 활작 열어 봅니다.
찬 바람이 들어 오네요.
예전엔 가슴 깊이 들어 마시던
신선한 바람을
지금은 온 몸을 움츠리는
추위로 맞게 되네요
눈보라 찬 바람으로 방해 하는
겨울의 뒤안길을 돌아 돌아
봄은 어느새
앙상한 마른 나무 가지와
초목 위에 내려 앉는데
겨울 나무가 된 나는
다시 문을 닫습니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봄의 길목.
안신영.
삼월 이네요.
누군가 찾아 올것 같아
문을 활작 열어 봅니다.
찬 바람이 들어 오네요.
예전엔 가슴 깊이 들어 마시던
신선한 바람을
지금은 온 몸을 움츠리는
추위로 맞게 되네요
눈보라 찬 바람으로 방해 하는
겨울의 뒤안길을 돌아 돌아
봄은 어느새
앙상한 마른 나무 가지와
초목 위에 내려 앉는데
겨울 나무가 된 나는
다시 문을 닫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떠나간 영혼.1 | 2019.03.02 | 39 |
87 | 오월의 향기1 | 2021.05.02 | 32 |
86 | 고요의 밤1 | 2017.07.29 | 66 |
85 | 겨울 숲1 | 2017.01.30 | 42 |
84 | 낙엽 쌓인 숲속 길.1 | 2020.12.01 | 49 |
83 |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 2019.12.26 | 32 |
82 | 단풍.1 | 2017.11.19 | 44 |
81 |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 2021.04.09 | 25 |
80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26 |
79 | 미운 오리 새끼.1 | 2015.02.10 | 56 |
78 | 바람.1 | 2015.02.10 | 41 |
77 | 친구1 | 2019.12.08 | 30 |
76 | 봄이 오는 소리.1 | 2015.02.10 | 48 |
75 | 배 꽃이 질때 .1 | 2015.02.10 | 75 |
74 | 수선화1 | 2020.02.05 | 26 |
73 | 2월을 보내면서 | 2020.02.29 | 23 |
72 | kAHALA 의 아침. | 2018.12.04 | 38 |
71 | WAIMEA VALLY | 2018.12.04 | 32 |
70 | 감사한 인연. | 2019.01.05 | 30 |
69 | 새털 구름 | 2018.09.05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