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같은세상 다른 풍경

송정희2019.02.07 08:53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같은 세상 다른 풍경

 

서산으로 기우는 힘없는 해가 잠시

구름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낮잠에서 깬 나는 지구에서 일억광년쯤 떨어진

별에 서 있는것같다

저 해는 이제 지는건가 뜨는 건가

초침 요란한 시계를 보니 5 20분 저녁이다

 

아침 7시 알람에 일어나 땍꿍한 눈으로 바라 보이는

이웃별의 나무숲

빈가지 나무숲의 꼭대기가 조금씩 푸르러지고 있다

어제보다 더 포근한 날씨

얇은 잠옷이 전혀 춥지않은 아침공기

내 노모가 계신 한국도 따스하면 좋겠다

노모의 친구분 만나러 가시는 나들이길이 얼어 미끄럽지 않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 어바웃 타임 2018.05.15 12
395 아침운동 2018.05.15 8
394 분홍신을 신고서1 2018.05.14 17
393 오월 문학회를 마치고1 2018.05.13 23
392 시간의 미학 2018.05.07 10
391 넝쿨장미 2018.05.07 13
390 피아노조율사 2018.05.07 20
389 알렉스를 추억하다(4) 2018.05.07 8
388 왕지렁이 2018.05.07 9
387 하루의 끝 2018.04.13 539
386 등나무꽃1 2018.04.13 22
385 오늘의 마지막 햇살1 2018.03.23 36
384 ASHLEY(애슐리)1 2018.03.22 18
383 지금 그곳은1 2018.03.22 9
382 콘서트가끝나고1 2018.03.18 26
381 라벤더2 2018.03.18 16
380 막내2 2018.03.18 15
379 아이비 햇빛 쪼이기 2018.03.15 67
378 이별의 습작 2018.03.15 55
377 식탁의 풍경 2018.03.14 1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