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같은세상 다른 풍경

송정희2019.02.07 08:53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같은 세상 다른 풍경

 

서산으로 기우는 힘없는 해가 잠시

구름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낮잠에서 깬 나는 지구에서 일억광년쯤 떨어진

별에 서 있는것같다

저 해는 이제 지는건가 뜨는 건가

초침 요란한 시계를 보니 5 20분 저녁이다

 

아침 7시 알람에 일어나 땍꿍한 눈으로 바라 보이는

이웃별의 나무숲

빈가지 나무숲의 꼭대기가 조금씩 푸르러지고 있다

어제보다 더 포근한 날씨

얇은 잠옷이 전혀 춥지않은 아침공기

내 노모가 계신 한국도 따스하면 좋겠다

노모의 친구분 만나러 가시는 나들이길이 얼어 미끄럽지 않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 노년의 자격 2020.01.08 14
75 외로운 밤에 2020.01.08 17
74 나의 아침 2020.01.09 14
73 나의 아름다운 것들 2020.01.09 19
72 포롱이의 시선 2020.01.10 17
71 노모의 슬픔 2020.01.10 23
70 나의 하루1 2020.01.12 35
69 2020년 1월 월례회를 마치고2 2020.01.12 75
68 너의 이름1 2020.01.16 37
67 달의 전쟁 2020.01.17 19
66 아들 2020.01.20 23
65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2020.01.21 24
64 된서리 2020.01.22 16
63 아침운동 2020.01.29 11
62 오늘의 소확행(1월28일) 2020.01.29 14
61 겨울 뎐1 2020.01.29 18
60 문병을 다녀와서 2020.01.29 19
59 보키쌤 2020.01.30 19
58 한시간 2020.01.30 17
57 정월을 보내며1 2020.01.30 1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