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입춘이다

송정희2019.02.01 08:05조회 수 21댓글 0

    • 글자 크기

입춘이다

 

사나흘 뒤면 입춘

시간은 초고속 엔진을 달고 달리고

난 뛰어도 택도 없다

아름다운 계절은 다시 눈잎에 다가오고

난 찬바람 휑한 가슴을 쓸어내린다

현관옆 이름모를 화초의 꽃이 핀다

나의 노모는 새봄엔 무얼 하시려나

내 노모의 앙상한 팔에 팔짱을 끼고

흐드러질 벛꽃아래 걸어보고 싶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36 비의 동그라미2 2017.09.11 21
435 비움 2017.05.30 23
434 비와 눈 2019.01.29 17
433 비온뒤 가을 2019.10.16 17
432 비온 뒤의 아침 2019.08.14 16
431 비오는 아침 2020.02.12 38
430 비빔국수 2016.10.27 9
429 비내리는 밤에1 2019.08.27 40
428 비가 올듯 말듯1 2017.08.30 17
427 비가 오면 2019.01.20 15
426 비가 그치고 2018.02.26 15
425 비가 그치고 2017.04.03 16
424 비,종일 비 2017.06.20 16
423 비 오는 날 2018.11.14 13
422 비 내리는 밤2 2019.08.02 35
421 비 그친 한낮 2018.11.11 16
420 비 그친 저녁의 풍경 2018.05.16 13
419 비 그친 오후 2017.05.24 16
418 비 그치니 바람이 2020.01.04 21
417 2018.05.22 1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