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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비와 눈

송정희2019.01.29 09:33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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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눈

 

비가 오는 아침

오전 10시부터 눈으로 바뀐다는 예보

병풍처럼 둘러쳐있는 앞산의 나무색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보인다

창가에 뚝뚝 소리를 낸다

방충망에 흘러 떨어지는 빗물은

슬픈여자의 눈물같이 흘러 떨어진다

오랫만에 눈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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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나의 작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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