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비와 눈

송정희2019.01.29 09:33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비와 눈

 

비가 오는 아침

오전 10시부터 눈으로 바뀐다는 예보

병풍처럼 둘러쳐있는 앞산의 나무색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보인다

창가에 뚝뚝 소리를 낸다

방충망에 흘러 떨어지는 빗물은

슬픈여자의 눈물같이 흘러 떨어진다

오랫만에 눈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도 된다

    • 글자 크기
오늘의 소확행(2월25일) 어금니 살리기 프로젝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16 집들이 풍경 2019.01.28 13
315 선물같은 아침 2019.08.15 14
314 오늘의 소확행(11월29일) 2019.12.01 15
313 고단한 희망 2020.02.25 21
312 왕의 연설 2017.04.22 23
311 한 유명 언론인의 몰락 2019.01.28 21
310 안녕 11월 2019.12.01 14
309 걱정 2019.08.15 20
308 12월 2019.12.01 20
307 눈이 온대요 2019.01.28 13
306 친구 비키네 마당 2019.12.02 16
305 해거름에 2019.01.28 16
304 느닷없이 내리는 비 2019.09.11 18
303 사랑은 있다 2019.10.19 21
302 2020.02.25 16
301 새옷 2019.01.29 13
300 오늘의 소확행(10월 18일) 2019.10.19 15
299 오늘의 소확행(2월25일) 2020.02.25 22
비와 눈 2019.01.29 17
297 어금니 살리기 프로젝트 2019.06.01 20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