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눈
비가 오는 아침
오전 10시부터 눈으로 바뀐다는 예보
병풍처럼 둘러쳐있는 앞산의 나무색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보인다
창가에 뚝뚝 소리를 낸다
방충망에 흘러 떨어지는 빗물은
슬픈여자의 눈물같이 흘러 떨어진다
오랫만에 눈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도 된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비와 눈
비가 오는 아침
오전 10시부터 눈으로 바뀐다는 예보
병풍처럼 둘러쳐있는 앞산의 나무색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보인다
창가에 뚝뚝 소리를 낸다
방충망에 흘러 떨어지는 빗물은
슬픈여자의 눈물같이 흘러 떨어진다
오랫만에 눈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도 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36 | 어느 아이돌 가수의 몰락1 | 2019.03.19 | 17 |
435 | 행운 | 2019.05.11 | 17 |
434 | 바람의 기억 | 2019.08.21 | 17 |
433 | 나무숲 바다 | 2019.08.25 | 17 |
432 | 닷새 남은 팔월 | 2019.08.25 | 17 |
431 | 밤비와 나 | 2019.08.26 | 17 |
430 | 9월 초입의 날씨 | 2019.09.05 | 17 |
429 | 멀고도 가까은 사이 | 2019.09.10 | 17 |
428 | 오늘의 소확행(10월1일) | 2019.10.04 | 17 |
427 | 가을가뭄 | 2019.10.11 | 17 |
426 | 친구 비키네 마당 | 2019.12.02 | 17 |
425 | 김밥싸는 아침 | 2019.12.20 | 17 |
424 | 9 | 2019.12.28 | 17 |
423 | 외로운 밤에 | 2020.01.08 | 17 |
422 | 포롱이의 시선 | 2020.01.10 | 17 |
421 | 한시간 | 2020.01.30 | 17 |
420 | 봄 | 2020.02.25 | 17 |
419 | 아침산책 | 2016.10.10 | 18 |
418 | 산행 (9) | 2016.10.20 | 18 |
417 |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 2016.11.30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