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쓰는데 나이가 따로 있나요"

관리자2015.02.09 18:02조회 수 186댓글 0

    • 글자 크기

출처: http://higoodday.com/mweb/?mid=news&act=dispOnpostContentView&doc_srl=229498


애틀랜타 최 모세씨, 늦깎이 등단 화제

지난 해 한국 문학지 신인문학상 수상


60대 한인이 한국의 유명 문학지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모세씨최씨는 1944년생으로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정식으로 한국 문단에 등단했다.


최씨가 한국의 5대 수필지 중 하나인 격월간 '에세이스트'에 기고해 신인상 부분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글은 바이올린 이중주라는 제목의 수필.


최씨는 이 수필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선친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모습과 수십년이 지난 최근 미국에서 손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느꼈던 느낌을 판타지 기법으로 담담하게 펼쳐나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최씨의 작품은 장구한 세월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시간의 방향을 과거에서 미래로 되돌리며 생생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최씨는 녹록치 않은 이민 생활 속에서도 삶의 위기와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치유의 글쓰기 덕분이었다며 글을 쓰면서 슬픔이나 분노를 다스릴 수 있었고 삶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씨의 '바이올린 이중주'는 에세이스트 58호(2014년 11.12월호)에 실렸다.

평북 의주 출생인 최씨는 애틀랜타 한국일보에서 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 칼럼을 연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앤틱이 있는 풍경이란 제목의 칼럼을 연재 중이다.   이우빈 기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6
216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9
215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0
214 산중문답(山中問答) 이한기 2024.01.19 43
213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9
212 음주(飮酒) 이한기 2024.01.18 30
211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9
210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 가 심합니다.. 마스크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 관리자 2024.01.17 24
209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관리자 2024.01.17 12
208 애틀랜타문학회, 2024년 어린이글짓기 대회 연다 관리자 2024.01.17 11
207 신춘문예의 마음 관리자 2024.01.16 15
206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9
205 1 월 관리자 2024.01.16 12
204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12
203 풀꽃 1, 외 - 나태주 시인 관리자 2024.01.14 18
202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28
201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9
200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0
199 풀꽃 시인 부부 관리자 2024.01.14 16
198 제임스 조이스 연구 개척한 원로 영문학자 김종건 고대 명예교수 영면 관리자 2024.01.14 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