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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하루

송정희2019.01.23 08:01조회 수 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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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벽달이 기운다

여명이 온다

햇살이 온 천지에 가득한 아침

 

스케줄을 확인하고 아침약을 먹는다

오늘은 지인과 점심약속

곱게 화장을 한다

 

큰아들과 나온 지인

큰아들이 베이커라 비스코티를 구워서 선물로 주신다

식사후 옆 찻집에서 수다를 떨고 헤어진다

 

근처 한국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온다

오후 3

오늘 읽을 분량의 성경을 읽으며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저녁

포롱이 산책 함께 가자고 윗층에서 사위가 데이트신청을한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행복하게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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