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우울한 아침

송정희2018.12.12 16:10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우울한 아침

 

작은 어머님이 병환으로 입원하셨는데

이번엔 못 일어날것같다는 노모의 전화를 받고

가슴아픈 아침

 

날씨마져 우울한 잿빛이다

나 어릴적 많이 아플때

말없이 내발을 주므르시며 옆에 앉아계셨었지

내 나이 이만큼 되어도 그걸 갚지 못함이 싫다

 

작은 어머님

작은 효도도 못하는 큰조카를 용서하세요

제게 알리지 말라하셨다는 말씀이 더 가슴아프네요

 

    • 글자 크기
그리움 저는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56 오래된 가족사진 2019.01.17 23
655 날씨 2019.01.17 16
654 풀장의 풍경 2019.01.16 16
653 새해 다짐 2019.01.16 19
652 안신영 전회장님 2019.01.16 16
651 오늘의 소확행(1월14일) 2019.01.15 15
650 전망좋은 새 집1 2019.01.15 15
649 노모 2019.01.14 12
648 이사1 2019.01.14 20
647 2019년 1월 월례회를 마치고2 2019.01.14 26
646 이슬비 2018.12.12 12
645 그리움 2018.12.12 16
우울한 아침 2018.12.12 10
643 저는요 2018.12.12 15
642 살다 고단해지면 2018.12.12 15
641 뒷마당의 아침1 2018.12.11 21
640 저녁노래 2018.12.11 15
639 앙카라성으로 2018.12.11 7
638 오늘의 소확행(11월 26일) 2018.11.27 14
637 산책길의 풍경 2018.11.26 1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