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하는 길
하늘은 누군가 빗질을 금방한듯 싶다
빗자루 흔적이 선명한 푸르고 높은걸 보니
길가의 가로수는 모두 새옷을 입고
운전 내내 황홀하다
노랑 빨강 그 뿐이 아니다
노랑도 빨강도 여러색이다
연하고 짙고
단풍나무도 은행나무도 아닌것이
불타는 듯하고 햇살이 뿜어져 나오는듯 하고
이 길을 쭉 가면 바다가 나올까
소풍길 같은 이 길 끝에 바다가 있으면 좋겠다
나즈막히 콧노래도 흥얼거려본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운전 하는 길
하늘은 누군가 빗질을 금방한듯 싶다
빗자루 흔적이 선명한 푸르고 높은걸 보니
길가의 가로수는 모두 새옷을 입고
운전 내내 황홀하다
노랑 빨강 그 뿐이 아니다
노랑도 빨강도 여러색이다
연하고 짙고
단풍나무도 은행나무도 아닌것이
불타는 듯하고 햇살이 뿜어져 나오는듯 하고
이 길을 쭉 가면 바다가 나올까
소풍길 같은 이 길 끝에 바다가 있으면 좋겠다
나즈막히 콧노래도 흥얼거려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56 | 꿈 | 2018.08.04 | 19 |
555 | 힘들다1 | 2018.07.07 | 19 |
554 | 안개비1 | 2018.02.20 | 19 |
553 | 긴꿈1 | 2018.01.01 | 19 |
552 | 가을밤의 개똥벌레 | 2017.09.07 | 19 |
551 | 오이꽃 4탄 | 2017.06.09 | 19 |
550 | 착한 여자 | 2017.06.06 | 19 |
549 | 전화기 안의 무지개 | 2017.05.24 | 19 |
548 | 친구야 | 2017.05.21 | 19 |
547 | 시간들, 나에게 주어진1 | 2017.04.26 | 19 |
546 | 후회 되는 일1 | 2017.01.31 | 19 |
545 | 나의 아들(5)1 | 2016.11.30 | 19 |
544 | 에보니 (1) | 2016.10.27 | 19 |
543 | 보경이네 (3) | 2016.10.20 | 19 |
542 | 부정맥 (8) | 2016.10.20 | 19 |
541 | 산행 (4) | 2016.10.20 | 19 |
540 | 아침운동 | 2020.02.24 | 18 |
539 | 아침기도 | 2020.01.03 | 18 |
538 | 오늘의 소확행(1월1일) | 2020.01.01 | 18 |
537 | 2020년에게 하는 약속 | 2020.01.01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