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송정희2018.11.13 14:20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빗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나도 흘러가

바다로 간다면 나도 가리라

 

그 바다엔 오래된 빗물과

오늘의 빗물이 만나 춤을 추고

난 내 어미의 오래된 눈물을 본다

덱에 놓인 빈 바케츠에  고인

한통 가득 빗물은 누구의 눈물이려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16 산행 (7) 2016.10.20 11
815 초복 2018.07.17 6
814 정리 2016.10.20 9
813 오늘의 소확행(7.17) 2018.07.17 9
812 아름다움에 대하여 2019.02.03 15
811 오늘의 소확행(2월11일) 2020.02.12 20
810 자화상 (2) 2016.10.20 6
809 불러본다 2019.07.04 14
808 오늘도 2020.01.04 13
807 도서관 (1) 2016.10.20 11
806 새해 떡국을 먹으며 2019.02.03 13
805 랭보와 베를렌 2019.08.24 45
804 우리의 세상 2020.01.04 12
803 기도 (2) 2016.10.20 11
802 시래기를 삶으며 2019.02.16 15
801 아침산책 2019.08.25 10
800 오늘의 이상한일 2019.10.31 21
799 비오는 아침 2020.02.12 24
798 산행 (8) 2016.10.20 10
797 4색 볼펜 2019.02.03 1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