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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송정희2018.11.13 14:20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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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나도 흘러가

바다로 간다면 나도 가리라

 

그 바다엔 오래된 빗물과

오늘의 빗물이 만나 춤을 추고

난 내 어미의 오래된 눈물을 본다

덱에 놓인 빈 바케츠에  고인

한통 가득 빗물은 누구의 눈물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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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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