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간식 번데기

송정희2018.10.31 09:42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간식 번데기

 

생각해보니 난 어릴적부터 번데기를 좋아했다

생긴것은 어떻든간에  

그런 편견이 생기기 이전부터 번데기를 먹었었나보다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종이로 깔대기를 만들어

번데기를 담아서 팔았다

번데기 파는곳을 그냥 지나쳐 본적이 없었다

한번도 징그럽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다

지금도 마트에서 캔으로 되어있는 번데기를 사 먹는다

가끔은 간단한 식사대용이 되기도 한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가끔은 없을때도 있어

한번 살때 너댓개를 산다

티비에서 말벌유충을 먹는걸 보니 그건 좀 징그러웠다

내가 번데기 먹는걸 미국시림이 보면 기겁을 하려나

놀래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16 에보니의 가출소동 2018.11.18 18
615 지인들의 집들이 방문 2019.03.24 12
614 옛집의 다락방 2018.05.31 10
613 오늘의 소확행(2월26일) 2019.02.27 16
612 이른 낙엽 2019.08.11 12
611 소낙비 2018.05.31 10
610 그와 나 2019.02.27 26
609 파를 안 넣고 2019.03.24 8
608 여름의 끝자락에서 2019.08.31 22
607 아이러니 2019.12.20 12
606 저지레 2017.08.18 21
605 운전 하는 길 2018.11.18 17
604 오늘의 소확행(1월 21일) 2019.01.22 13
603 작두콩 4알 2019.03.24 13
602 아침산책 2019.09.01 12
601 용서하소서 2019.12.20 10
600 문병을 다녀와서 2020.01.29 19
599 아름다운 나라 2019.03.01 13
598 새 호접란 2019.03.24 16
597 안녕 구월 2019.09.01 15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