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오셨을까
두어달 전 아쿠아클래스를 시작할 때부터 토요일 오전반에
늘 뵙던 어르신이 오늘은 처음으로 결석을 하셨다
주중엔 일을 하셔서 토요일만 나오신다고
즐겁게 운동을 함께 했었는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안 나오셨다
종일 신경이 쓰인다
아프신가
추워서 물에 들어오시기 싫으셨나
연락처도 없고 그냔 맘으로 기도를 한다
다음주 토요일엔 꼭 뵐 수 있기를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76 | 나의 어머니 (11) | 2016.10.20 | 19 |
| 475 |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 2016.11.30 | 19 |
| 474 | 겨울1 | 2017.01.03 | 19 |
| 473 | 겨울 하늘 | 2017.01.18 | 19 |
| 472 | 꽃물1 | 2017.01.18 | 19 |
| 471 | 지은이와의 점심 | 2017.02.25 | 19 |
| 470 | 레몬씨앗1 | 2017.03.24 | 19 |
| 469 | 피터(Peter)1 | 2017.04.23 | 19 |
| 468 | 밀리 할머니의 죽음 | 2017.05.28 | 19 |
| 467 | 기찻길 옆에서 | 2017.06.04 | 19 |
| 466 | 춤추는 향나무1 | 2017.09.11 | 19 |
| 465 | 달무리와 겨울바람과 어머니와 나의 고양이 | 2018.01.04 | 19 |
| 464 | 조울증 | 2018.07.14 | 19 |
| 463 |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 2018.09.17 | 19 |
| 462 | 풍요한 삶 | 2018.10.29 | 19 |
| 461 | 새해 다짐 | 2019.01.16 | 19 |
| 460 | 개 산책 | 2019.01.18 | 19 |
| 459 | 집들이 준비 | 2019.01.24 | 19 |
| 458 | 오래된 연가 | 2019.01.27 | 19 |
| 457 | 해거름에 | 2019.01.28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