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96 | 낯 혼술1 | 2019.03.21 | 28 |
995 | 2월 월례회를 마치고1 | 2018.02.19 | 28 |
994 | 지난 두달2 | 2017.10.16 | 28 |
993 | 달님 | 2017.06.10 | 28 |
992 | 또 오늘1 | 2017.05.09 | 28 |
991 | 530 | 2017.04.11 | 28 |
990 | 정아 할머니2 | 2017.01.25 | 28 |
989 | 부정맥 (9) | 2016.10.20 | 28 |
988 | 이만하면 | 2020.03.07 | 27 |
987 | 2월을 보내며 | 2020.03.02 | 27 |
986 |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 2020.02.24 | 27 |
985 | 첫눈 | 2020.02.07 | 27 |
984 | 아름다음이여1 | 2019.07.26 | 27 |
983 | 나무에 치는 파도 | 2019.04.27 | 27 |
982 | 어머니의 기억(2) | 2018.01.03 | 27 |
981 | 어머니의 기억(1)1 | 2018.01.01 | 27 |
980 | 김선생님 | 2017.09.09 | 27 |
979 | 광복절 영화1 | 2017.08.18 | 27 |
978 | 자스민 향기1 | 2017.07.31 | 27 |
977 | 오늘1 | 2017.06.18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