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빈하늘

송정희2018.10.22 18:0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빈 하늘

 

여름내 솟구친 열기가 사라지고

하늘이 비어있다

가끔은 깃털구름이 또 때론 뭉게구름이

놀다 떠난다

구름이 오전 내내 가리고있던 하늘에 햇살이 비추고

새들은 더 높이 날며

가을이 깊어간다

처연한 하늘빛은 쓸쓸함을 만들며

꾸역꾸역 겨울을 기다린다

그 빈 하늘에 나의 작은 소망도 띄어 올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 영어 귀머거리 2020.02.12 31
395 영화"노인들" 2019.08.22 27
394 옆집마당의 수선화 2018.03.03 10
393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24
392 옛동무1 2018.01.03 15
391 옛집의 다락방 2018.05.31 10
390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2019.09.13 22
389 오늘1 2017.06.18 27
388 오늘 2019.12.19 11
387 오늘 그린 그림은 2020.01.30 18
386 오늘 나는 2020.02.27 27
385 오늘(2월17일) 만난 기적 2020.02.18 23
384 오늘같은 날 2017.06.06 22
383 오늘도 2020.01.04 13
382 오늘도 2019.08.09 16
381 오늘도 2019.12.18 15
380 오늘아침의 기적1 2019.12.21 17
379 오늘은1 2018.08.01 10
378 오늘은 흐림 2018.03.05 12
377 오늘은요 2018.10.30 8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