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과
계피.생강, 곶감이 있어 수정과를 만든다
집안에 퍼지는 계피와 생강냄새
한약방냄새가 난다
어릴적 한겨울에 살얼음 떠 있던 수정과
핢머니표 수정과
그속에 있던 곶감은 왜 그리도 맛있었느지
어릴적에도 늙은이 입맛이었다
된장에 박은 고추
쿵쿵한 냄새나는 묵은지
동치미국물에 밥말아먹던 시절
그때의 먹거리를 떠올리면
함께 소환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추억
그사랑을 잊지 못한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수정과
계피.생강, 곶감이 있어 수정과를 만든다
집안에 퍼지는 계피와 생강냄새
한약방냄새가 난다
어릴적 한겨울에 살얼음 떠 있던 수정과
핢머니표 수정과
그속에 있던 곶감은 왜 그리도 맛있었느지
어릴적에도 늙은이 입맛이었다
된장에 박은 고추
쿵쿵한 냄새나는 묵은지
동치미국물에 밥말아먹던 시절
그때의 먹거리를 떠올리면
함께 소환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추억
그사랑을 잊지 못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96 | 레몬씨앗(2) | 2017.03.31 | 29 |
995 | 정아 할머니2 | 2017.01.25 | 29 |
994 |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 2020.02.24 | 28 |
993 | 부러우면 지는거다 | 2020.02.10 | 28 |
992 | 첫눈 | 2020.02.07 | 28 |
991 | 낯 혼술1 | 2019.03.21 | 28 |
990 | 2월 월례회를 마치고1 | 2018.02.19 | 28 |
989 | 지난 두달2 | 2017.10.16 | 28 |
988 | 달님 | 2017.06.10 | 28 |
987 | 또 오늘1 | 2017.05.09 | 28 |
986 | 530 | 2017.04.11 | 28 |
985 | 부정맥 (9) | 2016.10.20 | 28 |
984 | 간밤의 꿈 | 2020.03.09 | 27 |
983 | 2월을 보내며 | 2020.03.02 | 27 |
982 | 아침인사 | 2020.02.29 | 27 |
981 | 기복희선생님의 시낭송회1 | 2019.09.23 | 27 |
980 | 아름다음이여1 | 2019.07.26 | 27 |
979 | 나무에 치는 파도 | 2019.04.27 | 27 |
978 | 2019년 1월 월례회를 마치고2 | 2019.01.14 | 27 |
977 | 어머니의 기억(2) | 2018.01.03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