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키작은 선인장

송정희2018.09.28 09:21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키작은 선인장


10센티도 안되는 작은 선인장의 삼분의 일은

꽃처럼, 머리처럼 몸통위에 얹혀있다

삼각막대 몸통을 한 줄기위에 빨간 꽃가튼  것을 이고있다

꽤나 이쁘다

선인장은 처음 키워본다


내 방식대로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준다

가느다란 실같은 뿌리들이 배배 엉켜있었다

이제 식탁위엔 화분들이 가득하다

그중 오늘 식구가 된 선인장의 빨간 머리가 단연 돋보인다

화초들은 서로 인사를 하는듯하다

그중 키작은 선인장이 막내인셈이다

분명 저들끼리도 인사가 있으리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6 뜨거웠던 나에게 2018.07.20 8
95 어둠이 내리면 2018.07.19 8
94 호박볶음 2018.07.18 8
93 봉숭아꽃 2018.07.14 8
92 첫용돈 2018.07.09 8
91 아침바람의 볼키스 2018.07.09 8
90 열무국수 2018.07.07 8
89 아침청소 2018.07.07 8
88 중독 2018.06.15 8
87 2018.05.22 8
86 오늘의 소(소 하지만) 확(실한) 행(복) 2018.05.21 8
85 아침운동 2018.05.15 8
84 알렉스를 추억하다(4) 2018.05.07 8
83 5(FIVE) 2018.02.26 8
82 꿈에서 2016.11.01 8
81 산행 (19) 2016.11.01 8
80 변덕 2016.10.27 8
79 보경이네 (7) 2016.10.27 8
78 나의 정원 (3) 2016.10.27 8
77 비빔국수 2016.10.27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