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송정희2018.09.17 09:24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허망하다 네 모습을 보노라니

 

  리놈아 어지러이 바다를 헤잡으니 속이 시원하냐

 

  케룩케룩 갈매기도 도망가고

 

  인적없는 해변이 되니 넌 좋으냐

 

  플우딩딩한 물결을 뒤집어 쓰고

 

로 로상 잔잔하던 나의 바다를

 

  렌장질 하고 나니 속시원터냐

 

  스스로 물러가거라 플러렌스여 나의 바다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6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2019.04.14 11
295 그중 다행 2019.06.01 16
294 오늘의 소확행(12월4일) 2019.12.06 17
293 또다른 세상 2017.03.28 15
292 부활절 콘서트의 풍경 2019.04.14 11
291 그림 클래스 2019.12.06 21
290 할 수 없는 것들 2017.03.28 17
289 퀼트 2019.12.06 14
288 늦은 호박잎 2018.08.31 5
287 오늘의 소확행(1월29일) 2019.01.30 13
286 겨울밤 달님 2019.12.06 17
285 2020년에게 하는 약속 2020.01.01 14
284 또 비 2020.02.26 19
283 집근처의 토네이도 (시) 2017.05.05 15
282 일월 2019.01.30 13
281 폭죽놀이와 까미 2020.01.01 9
280 난 억울하오 2020.02.27 36
279 작은 뽕나무 공원 2016.11.22 22
278 석양 2018.08.31 6
277 소음 2019.01.30 13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