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송정희2018.09.17 09:24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허망하다 네 모습을 보노라니

 

  리놈아 어지러이 바다를 헤잡으니 속이 시원하냐

 

  케룩케룩 갈매기도 도망가고

 

  인적없는 해변이 되니 넌 좋으냐

 

  플우딩딩한 물결을 뒤집어 쓰고

 

로 로상 잔잔하던 나의 바다를

 

  렌장질 하고 나니 속시원터냐

 

  스스로 물러가거라 플러렌스여 나의 바다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6 돌나물 물김치 2018.02.27 10
895 오늘의 소확행(7.18) 2018.07.20 11
894 나와 동생들 2018.07.20 12
893 정월대보름 밥상 2019.02.20 15
892 에스더언니 2019.04.30 21
891 가족여행 넷재날(목요일) 2019.06.09 16
890 나와 같겠구나 2018.10.02 10
889 적응의 단계 2019.02.06 14
888 가족여행 다섯째날(금요일) 2019.06.09 15
887 어릴적 동생들 2019.02.06 13
886 산행 (10) 2016.10.20 20
885 슬픈 자화상 2018.10.02 7
884 가족여행 마치는 날(토요일) 2019.06.09 20
883 어머니의 기억(2) 2018.01.03 27
882 관상용 고추 2018.10.02 8
881 보경이네 (4) 2016.10.20 25
880 낯선곳의 아침 2019.06.09 20
879 소나기 2016.10.20 15
878 아침청소 2018.07.07 8
877 선물 2018.10.02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