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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그리움

송정희2018.08.23 09:35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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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눈물 한방울 콕 떨어져

빈붓에 묻혀 시를 써본다

말못한 그리움에 또 한방울 떨어지네

 

또 붓에 적셔 시를 쓰네

닿을 수없는 감정이 복받쳐

화장실로 달려가 그 감정 다 토해버리네

 

아직도 남아있는 눈물 한방울

아껴두었다 엄마 돌아가시면 울려고 남겨두네

절절한 감정 이젠 없지만

닿을듯한 그리움 저편에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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