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송정희2018.08.18 19:49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그때 그말은 하는게 아니었다

그걸 못참고

그리고 그때 그말은 듣지 말걸 그랬다

안해도 될말은 내뱉고

굳이 들을 필요없는 말은 듣고

그리고 서로에게 생겨버린 세월의 벽은

수십년을 서로를 강가 끝에 서있게했다

이젠 말한다해도 안들을것이고

괜챦다 이해한다해도 말하지않을것이다

눈가의 주름도 없고 새치머리도 없던 시절속의 그대여

잘 지내시는가

그대도 가끔은 후회라는걸 하겠지

저도 그렇소

우리 그때 그 한마디 하지 않고 듣지 않았다면

 지금 행복할까 부질없는 생각을 해보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36 알렉스를 추억하다(1)2 2018.03.09 32
935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7.09.10 32
934 참새 방앗간2 2017.08.22 32
933 광복절 영화1 2017.08.18 32
932 가는 여름1 2017.08.17 32
931 오늘1 2017.06.18 32
930 레몬수 한잔 2017.03.03 32
929 멀찌감치 2016.11.15 32
928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32
927 보경이네 (4) 2016.10.20 32
926 11월 1일의 새벽 2019.11.01 31
925 시월의 마지막 날 2019.10.31 31
924 무상 2019.10.24 31
923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2019.09.13 31
922 아름다음이여1 2019.07.26 31
921 아쉬움 2019.07.15 31
920 가슴 서늘한 헤어짐1 2019.01.31 31
919 지난 두달2 2017.10.16 31
918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31
917 그리운것들이 있습니다 2017.02.01 31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