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달달한 꿈

송정희2018.07.16 08:36조회 수 11댓글 1

    • 글자 크기

달달한 꿈

 

무슨 상황인지 난리통같은 시츄에이션 속에서

그와 난 쥐가 나도록 손을 꼭 잡고 걷는다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우린 어딘가로 급히 걷는다

 

그의 눈 속에 난 꽃같은 소녀였고

내 옆의 그는 풋풋한 훈남이었다

주위의 부러움을 받던 우린 길을 잃고 걸으면서도 즐겁게 웃었다

아니, 혹시 헤어지게 될까봐 난 울었다

 

 

그는 누구였을까

허락없이 내 꿈에 와서 날 행복하게 하는 그는 누구일까

내 어릴적 동무일까 혹시 날 짝사랑하던 그 누구일까

어느 길로 가야 그 꿈길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나는

    • 글자 크기
빈뇨 칠월에 부쳐

댓글 달기

댓글 1
  • 어려서는 달콤한 꿈도 곧잘 꾸어지더니

    이제는 덜 하네요.


    훈남과의 데이트 추카 추카.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56 조울증 2018.07.14 16
655 봉숭아꽃 2018.07.14 8
654 빈뇨 2018.07.16 14
달달한 꿈1 2018.07.16 11
652 칠월에 부쳐 2018.07.16 6
651 행복한 장례식 2018.07.16 13
650 오늘의 소확행(7.16) 2018.07.17 11
649 물결처럼1 2018.07.17 13
648 초복 2018.07.17 6
647 오늘의 소확행(7.17) 2018.07.17 9
646 호박볶음 2018.07.18 8
645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2018.07.18 30
644 어둠이 내리면 2018.07.19 8
643 뜨거웠던 나에게 2018.07.20 8
642 오늘의 소확행(7.18) 2018.07.20 11
641 나와 동생들 2018.07.20 12
640 수영복 패션 모델 마라마틴 2018.07.22 8
639 저녁비 2018.07.23 5
638 전 대통령의 모습1 2018.07.23 17
637 그리움 2018.07.23 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