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나그네

석정헌2015.03.08 18:59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5.02.28 20
888 어린 창녀 2015.02.28 42
887 신의 유예 2015.02.28 19
886 청춘 2015.02.28 8
885 모래 2015.02.28 17
884 옛날에 2015.02.28 46
883 시련 2015.02.28 11
882 사랑 2015.02.28 23
881 지는 2015.02.28 44
880 야래향 2015.02.28 48
879 엄마와 삼부자 2015.02.28 19
878 그녀 2015.02.28 17
877 사랑의 메아리 2015.02.28 18
876 황혼 2015.02.28 87
875 애처로움에 2015.03.02 25
874 그리움에 2015.03.02 11
873 가을비에 2015.03.02 15
872 분노 2015.03.03 24
871 고독 2015.03.03 9
870 애니멀 킹덤 2015.03.03 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