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칠순의 검은띠

송정희2018.06.26 08:53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칠순의 검은띠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난 모른다 해보질 않아서

73세의 나이로 태권도 검은띠를 따신 한국여자분이 신문에 났다

간호사로 엄마로 목사부인으로의 삶을 사신 그분

 

일단 박수부터 치고 본다

인적이 드문길을 혼자 걷는 기분이셨으리라

때론 외롭게 또 때론 덤덤히 걸으셨을 그분

 

감히 응원한다는 말도 못한다

신문 전면에 멋지게 흰도복을 입으시고 손을 높이 드신 그분

웃고 계셔도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

훌륭함은 남에게서 받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지시네요

    • 글자 크기
아침청소 어제의 소나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36 집안내럭 2018.07.09 13
435 첫용돈 2018.07.09 8
434 아침바람의 볼키스 2018.07.09 7
433 7월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7.08 12
432 힘들다1 2018.07.07 17
431 열무국수 2018.07.07 8
430 아침청소 2018.07.07 8
칠순의 검은띠 2018.06.26 14
428 어제의 소나기 2018.06.26 9
427 도마두개 2018.06.26 10
426 분꽃 2018.06.25 13
425 오늘의 소확행(6,25)1 2018.06.25 13
424 유월이 가네요 2018.06.25 7
423 휫니스의 풍경1 2018.06.20 20
422 시우야 2018.06.20 15
421 6월 문학회를 마치고2 2018.06.17 33
420 오늘의 소확행(6.15) 2018.06.16 16
419 선물 2018.06.16 13
418 중독 2018.06.15 8
417 오늘의 소확행(6.15) 2018.06.15 12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