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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오월 문학회를 마치고

송정희2018.05.13 20:26조회 수 2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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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월례회를 마치고

 

오늘 월례회 모임엔 많은 회원님들이 각자의 생활과 사업으로 빠지셔서 열분남짓 조촐히 모여 모임을 가졌다.아가목소리를 지니신 안신영 회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웃고, 사지촬영.

자동셔터기의 위치를 못 찾아 헤매는 홍성구 부장님의 넉살로 또 한바탕 웃음 소란을 거쳐 저녁식사.

난 제일 구미가 당기는 고등어조림 두토막을 먼저 담아 자리로 온다.

오늘은 먹을 복이 터진 날이다.

아침엔 미국식.

점심엔 중식.

저녁엔 한식으로,

동갑내기 경화씨와 친구로 지내기로 약속을 하고 여전히 소녀이신 김복희 선생니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마치고 작품발표시간이다.

안신영 회장님의 시 "오월"을 시작으로 한시간에 걸쳐 작품발표를 한다.

김복희 선생님의 지극한 친구사랑과 김수린 선생니의 "엄마"는 한편의 스페셜 다큐를 보는듯한 감동과 전율.

조동안 선생님의 부러울 정도의 부부애, 바쁜 일상에서 휴가를 다녀온 은주씨 부부의 모처럼의 평안함.

최모세 선생님의 "빈센트 반고흐"의 인생과 고뇌.

오늘도 거저 배워가는게 한짐인 문학회 모임.

역시 눈에 밟히는 임기정 선생님의 넉살좋은 입담과 제치가 그리운 밤이였다

갔던길을 고스란히 거꾸로 집으로오며 해가 엄청 길어졌음을 느낀다.

막내 희정이가 8 30분까지 온다해서 부지런히 집으로 오늘 길은 행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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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을 신고서 시간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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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오랜만에 뵈었지만 언제나 반갑고 좋은 

    애틀랜타문학회 식구들과의 만남!!


    더욱 더 건강하시기 바라고,

    매달 빠짐없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만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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