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2018.03.29 11:22조회 수 61댓글 0

    • 글자 크기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9 달밤에 개가 짖다 2015.11.05 308
368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367 당산나무 2015.11.03 33
366 잊혀진 계절 2015.11.03 29
365 운무 2015.11.02 269
364 단풍구경 2015.11.01 13
363 다시하는 후회 2015.10.30 57
362 탈출 2015.10.30 8
361 다리 2015.10.29 30
360 아직도 2015.10.28 20
359 해인사 2015.10.27 23
358 출근 2015.10.26 21
357 아직도 아른거리는 2015.10.23 24
356 채우지 못한 그리움 2015.10.22 17
355 허무한 마음 2015.10.22 35
354 낙엽 2015.10.21 14
353 버리지 못한 그리움 2015.10.21 12
352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17
351 배웅 2015.10.20 15
350 허탈 2 2015.10.19 11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