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의 주머니
냉이의 꽃말이다
미국냉이는 한국것과 사뭇 다르다
일단 먹을 수가 없다
키가 크고 금세 꽃이 핀다,향도 없다
키크고 싱겁지 않은 놈 없다더니
한국 시어머님 집을 나서면 지천으로 자라던 냉이
그땐 귀한줄도 몰랐다
냉이의 또다른 꽃말은 어머니의 마음
꽃말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조심해야한다
눈이 희뜩 돌아가면 미국냉이 뜯어 된장국에 넣을수도 있으니
나의 뒷마당에 누렇게 변한 잔디 사이로 키큰 미국냉이가 엄청나다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76 | 또 한해를 보내며 | 2019.12.19 | 18 |
| 375 | 겨울 뎐1 | 2020.01.29 | 18 |
| 374 | 오늘 그린 그림은 | 2020.01.30 | 18 |
| 373 | 2월이 부쳐 | 2020.02.02 | 18 |
| 372 | 기도 | 2016.10.10 | 19 |
| 371 | 꿈, 소원 | 2016.10.20 | 19 |
| 370 | 자화상 (3) | 2016.10.20 | 19 |
| 369 | 나의 아들 (4) | 2016.11.08 | 19 |
| 368 | 자각몽 | 2017.04.03 | 19 |
| 367 | 애팔라치안의 추억 | 2017.04.03 | 19 |
| 366 | 피터(Peter)1 | 2017.04.23 | 19 |
| 365 | 오이와 지직대 | 2017.04.29 | 19 |
| 364 | 큰올케 | 2017.05.17 | 19 |
| 363 | 기다림 | 2017.05.26 | 19 |
| 362 | 호박꽃1 | 2017.06.14 | 19 |
| 361 | 우리 다시1 | 2017.09.08 | 19 |
| 360 | 달무리와 겨울바람과 어머니와 나의 고양이 | 2018.01.04 | 19 |
| 359 | 피아노조율사 | 2018.05.07 | 19 |
| 358 | 스와니 야외 공연을 마치고2 | 2018.05.28 | 19 |
| 357 | 국화꽃 화분1 | 2018.09.15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