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오늘은 흐림

송정희2018.03.05 17:10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은 흐림

 

짙은구름 뒤에 숨어있는 햇님

오늘은 한줌의 햇살도 없다

밤엔 비가 온다는 예보

작년겨울 눈도 비도 많이 오더니 올봄엔 비도 많네

오해 풍년이겠다

몇주전에 심은 멕시칸 고추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요즘 밤기온이 차서 발아가 더딘가보다

이렇게 나의 봄날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오이씨,상추씨,참나물씨 모두 발아 전

나의 기다림 만큰 싹이 나오면

기대하지 않아도 나의 여름은 오지요

    • 글자 크기
뽀그리 허당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6 오늘의 소확행(11월14일) 2018.11.16 12
275 종일 비 2018.11.13 12
274 내가 가진 기적 2018.10.31 12
273 놀란 에보니 2018.10.29 12
272 기우는 한해 2018.10.22 12
271 피터와 바이얼린 2018.09.18 12
270 세번째 요가 클래스를 마치고 2018.09.14 12
269 매일 치매1 2018.09.11 12
268 천년이 가도 2018.08.31 12
267 한국영화 2018.08.23 12
266 샴페인 포도 2018.08.23 12
265 잠자리 2018.08.11 12
264 소포 2018.08.02 12
263 나와 동생들 2018.07.20 12
262 7월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7.08 12
261 송사리 2018.06.14 12
260 비 그친 저녁의 풍경 2018.05.16 12
259 뽀그리 2018.03.13 12
오늘은 흐림 2018.03.05 12
257 허당녀 2018.03.03 12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