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녀
냉장고 청소를 한다
먹다 남은 음식은 왜 그곳에 넣어 두는지
정작 넣어야할것을 넣을 틈이 없으면 그때서야 청소를 한다
미련없이 버려야한다
둔다고 먹어지지 않더라
낭비가 그거더라
돈이 쓰레기가 되어 그 춘운곳에서 뒹군다
금세 냉장고 안이 휑해 진다
어떤것은 통째로 버려야한다
어느새 설겆이 통에 산처럼 빈통이 쌓이고 난 나의 게으름을 반성한다
난 이렇게 허당이다 허당
클라락스를 뿌려 구석구석 닦고나니 기분은 상쾌하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