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겨울 비! | 2015.02.10 | 53 |
147 | 세 월. | 2015.02.10 | 45 |
146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2 |
145 | 잡초 | 2015.02.10 | 89 |
144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1 |
143 | 계절 | 2015.02.10 | 39 |
142 | 얼굴 | 2015.02.10 | 40 |
141 | 배꽃 | 2015.02.10 | 44 |
140 | 그리움. | 2015.02.10 | 38 |
139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67 |
138 | 행복 | 2015.02.10 | 57 |
137 | 추석 | 2015.02.10 | 42 |
136 | 까만 잠자리. | 2015.02.10 | 301 |
135 | 미운 오리 새끼.1 | 2015.02.10 | 56 |
134 | 가을 | 2015.02.10 | 44 |
133 | 바람.1 | 2015.02.10 | 41 |
132 | 매화 | 2015.02.10 | 43 |
131 | 봄이 오는 소리.1 | 2015.02.10 | 48 |
130 | 배 꽃이 질때 .1 | 2015.02.10 | 75 |
129 | 봄의 향연. | 2015.02.10 | 6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