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 악마의 향
석정헌
어딜 가든
무얼 하든
너 하나만
생각하는 가슴
매 순간
너 하나만 가득 차 올라
짙은 그 향에
안기고 싶다
널 닮은
그 악마의 향에 빠져
말라버린 내 심장
축여 보는 아스라한 밤
내 심장에 가두고 싶은 향
그리움에 소리 죽여
내다 본 깜깜한 창밖
하늘 거리며 피워 오르는
갈색 악마의 향기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댓글 2
-
커피를 마시면서
대마초나 다른 비난 받는 것들애 대한 중독을 가진 자들에
대한 연민이나 이해의 폭이 커졌습니다.
도넛이나 커피같은 것들에 대한 집착이
굴레면서 행복한 이율배반을 항상 가지고 삽니다.
-
중독.
우리 모두가 모든 것에 중독 된 것이 아닐까요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09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2 |
| 208 | 으악 F 111° | 2019.08.14 | 42 |
| 207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2 |
| 206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2 |
| 205 |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 2022.10.28 | 42 |
| 204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3 |
| 203 | 지는 | 2015.02.28 | 43 |
| 202 | 오월 | 2015.05.30 | 43 |
| 201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43 |
| 200 | 잠을 청한다2 | 2017.09.16 | 43 |
| 커피 그 악마의 향2 | 2018.01.09 | 43 | |
| 198 | 하루2 | 2019.05.22 | 43 |
| 197 | 타는 더위2 | 2019.07.16 | 43 |
| 196 | 웃기는 허수아비2 | 2019.09.16 | 43 |
| 195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3 |
| 194 | 친구 | 2016.09.20 | 44 |
| 193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4 |
| 192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4 |
| 191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4 |
| 190 | 활짝 핀 오이꽃4 | 2020.06.06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