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빗돌 2

석정헌2017.12.06 11:55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빗돌 2


            석정헌


이렇게 살다

모두들 돌아간 그 길목에서

무엇을 기록할지

밤새 내린 비

겨울 부신 햇살 반짝이는

숲의 언저리에서

비에 젖은 잎새

무심히 밟고 서서

아직도 놓지 못한

바람의  흔적이라도 찾으려고

흐린눈 비비고 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허무한 마음1 2022.09.07 24
588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24
587 애처로움에 2015.03.02 25
586 어느 휴일 2015.03.23 25
585 독립 기념일 2015.06.02 25
584 유월 2015.06.02 25
583 보낼 수밖에 2015.06.24 25
582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2015.08.13 25
581 오르가즘2 2015.09.14 25
580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2015.10.08 25
579 둥근달 2015.11.19 25
578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25
577 그리움 2015.12.10 25
576 서리 2016.01.12 25
575 야생화 2016.07.20 25
574 소용돌이2 2016.12.19 25
573 겨울 갈대 2017.01.18 25
572 우울의 가을 2017.09.07 25
571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25
570 흐르는 강물 2019.05.21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