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레
눈을 감아도 보이는것이 있고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입을 다물어도 웅얼거려지는 노래가 있어
쉬이 잠이 들지 않는 밤이면 여러편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다
자유로운 영혼쯤이라고 해두자
이렇게 육십즈음에도 나의 영혼은 영 철이 들 생각이 없나보다
하늘을 날고 깊은 심해를 걷고
터지는 용암속에 녹아있고
밀림의 질척한 늪 한복판에 걷는 나무로 산다 오늘도
오늘은 또 어떤 희망을 꿈꿀까
저지레할 아이같이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저지레
눈을 감아도 보이는것이 있고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입을 다물어도 웅얼거려지는 노래가 있어
쉬이 잠이 들지 않는 밤이면 여러편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다
자유로운 영혼쯤이라고 해두자
이렇게 육십즈음에도 나의 영혼은 영 철이 들 생각이 없나보다
하늘을 날고 깊은 심해를 걷고
터지는 용암속에 녹아있고
밀림의 질척한 늪 한복판에 걷는 나무로 산다 오늘도
오늘은 또 어떤 희망을 꿈꿀까
저지레할 아이같이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6 | 어머니의 기억(1)1 | 2018.01.01 | 27 |
175 | 긴꿈1 | 2018.01.01 | 17 |
174 | 저녁비1 | 2018.09.27 | 8 |
173 | 이웃집 여자들1 | 2017.04.26 | 22 |
172 | 그 여자 장미,국화 ,무화과1 | 2017.08.11 | 23 |
171 | 비내리는 밤에1 | 2019.08.27 | 34 |
170 | 친구들과의 점심모임1 | 2018.08.16 | 10 |
169 | 나의 아들(5)1 | 2016.11.30 | 14 |
168 | 3단짜리 조립식 책장1 | 2017.02.08 | 94 |
167 | 도시락1 | 2017.04.27 | 23 |
166 | 오이꽃 (두번째)1 | 2017.05.09 | 23 |
165 | 또 오늘1 | 2017.05.09 | 28 |
164 | 옛동무1 | 2018.01.03 | 15 |
163 | 하고 싶었던 말1 | 2017.04.12 | 17 |
162 | 힘들다1 | 2018.07.07 | 17 |
161 | 아름다음이여1 | 2019.07.26 | 27 |
160 | 여전히 비1 | 2019.02.23 | 23 |
159 | 아침풍경1 | 2019.12.13 | 22 |
158 | 조화1 | 2018.08.18 | 9 |
157 | 삼시세끼1 | 2017.08.27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