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수욜

송정희2017.08.16 09:1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수욜

 

나의 수요일은 내 생활의 한 가운데.

곧 주말이려니 맘도 넉넉해지고 바쁜 월요일과 화요일 잘 지낸 안도감.

아이들에게 쓰는 일기가 밀려 식탁위에 쌓여있어도

난 수요일이 좋다

일주일중 가장 바쁜날이라도 수요일이 좋다

너무 익은듯한 노란 자두를 칼로 베어 한입 무니

그 달고 신맛이 몸의 모든 세포를 깨운다

, 오늘도 달려볼까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지만 태양은 내 가슴속에서 뛴다

쿵쿵쿵쿵

두주먹 불끈 쥐고 나라를 구할듯한 마음으로

오늘도 지내보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76 세리노 2019.05.08 19
575 뒷마당에서 외치다 2019.05.03 19
574 우리 2019.04.22 19
573 나의 외딴 섬 2019.03.13 19
572 삼월엔 2019.03.01 19
571 내일이 내가 좋아하는 정월대보름이다 2019.02.18 19
570 치과 진료 2019.01.18 19
569 새해 다짐 2019.01.16 19
568 에보니의 가출소동 2018.11.18 19
567 넬라판타지아 2018.11.11 19
566 풍요한 삶 2018.10.29 19
565 점심죽 2018.09.20 19
564 2018.08.04 19
563 안개비1 2018.02.20 19
562 긴꿈1 2018.01.01 19
561 가을밤의 개똥벌레 2017.09.07 19
560 오이꽃 4탄 2017.06.09 19
559 착한 여자 2017.06.06 19
558 나의 오월은 2017.05.31 19
557 친구야 2017.05.21 19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