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81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8 3월의 아침 2015.03.16 70
167 봄1 2015.03.16 45
166 4월의 향연 2015.03.16 68
165 봄2 2015.03.16 51
164 5월을 꿈꾸며 2015.03.16 44
163 기러기 아빠 2015.03.16 51
162 2015.03.16 46
161 사랑으로 2015.03.16 43
160 비가 싫다구요? 2015.03.16 54
159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2015.03.16 95
158 천동동굴과 소백산 2015.03.16 90
157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86
156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31
155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2015.03.16 318
154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87
153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62
152 동행 2015.04.13 95
151 시인의 마을 2015.04.13 55
150 애연유감1 2015.04.13 59
149 동창 2015.04.13 56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