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송정희2017.04.05 15:50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예술, 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이 멋진 문귀를

존경하는 분께 선물로 받은 오후

난 여렷을적 새 운동화를 선물 받은것보다

더 신이났다

나의 졸작에 보내주신 값진 응원

 

비가 억수로 낼리고

나의 거실에 해시계도 생기지 않는 날이지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의 특혜를

나도 누릴 수 있었다는 영광

예술의 바다를 내가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용기에 감사한다

 

부활절 콘서트 마지막 리허설이 있는 밤

일기예보에 여전히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하여

죄송하지만 불참의 의사를 표시한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다

 

가슴으로 졸작들을 탄생시키고

열정으로 음악을 하며 난 그렇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예술의 힘과 멋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공감 해요.

    '밀레'의 '만종'을 보며

    한가한 파리 교외 들판을 서성일 수 있고,

    '조성진'의 'Nocturne' 연주를 들으며

    쇼팽 콩크르 현장에 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크리스탈 술잔을 보면서

    와인에 취한 듯한다면 오버겠죠?ㅎㅎㅎ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6 겨울1 2017.01.03 14
135 행복한 꿈 2017.01.03 11
134 나의 아들(5)1 2016.11.30 14
133 내 옷장속의 가을 2016.11.30 54
132 수필: 내 옷장속의 가을 2016.11.30 26
131 수필: 가려진 시간 속으로의 여행 2016.11.30 18
130 수필: 수영장의 풍경 2016.11.30 14
129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25
128 나의 어머니 (17) 2016.11.22 26
127 작은 뽕나무 공원 2016.11.22 22
126 우리들의 잔치 2016.11.15 74
125 멀찌감치 2016.11.15 27
124 선물 2016.11.15 27
123 분열이 지난 뒤 2016.11.15 11
122 나의 아들 (5) 2016.11.15 16
121 갈바람 2016.11.15 39
120 애팔레치안 츄레일 첫째날 2016.11.08 84
119 부고 2016.11.08 68
118 사기꾼 2016.11.08 30
117 요리하실래요 2016.11.08 11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