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송정희2017.04.05 15:50조회 수 24댓글 1

    • 글자 크기

예술, 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

 

이 멋진 문귀를

존경하는 분께 선물로 받은 오후

난 여렷을적 새 운동화를 선물 받은것보다

더 신이났다

나의 졸작에 보내주신 값진 응원

 

비가 억수로 낼리고

나의 거실에 해시계도 생기지 않는 날이지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의 특혜를

나도 누릴 수 있었다는 영광

예술의 바다를 내가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용기에 감사한다

 

부활절 콘서트 마지막 리허설이 있는 밤

일기예보에 여전히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하여

죄송하지만 불참의 의사를 표시한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다

 

가슴으로 졸작들을 탄생시키고

열정으로 음악을 하며 난 그렇게

집을 떠나지 않고도 즐기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예술의 힘과 멋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공감 해요.

    '밀레'의 '만종'을 보며

    한가한 파리 교외 들판을 서성일 수 있고,

    '조성진'의 'Nocturne' 연주를 들으며

    쇼팽 콩크르 현장에 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크리스탈 술잔을 보면서

    와인에 취한 듯한다면 오버겠죠?ㅎㅎㅎ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6 오늘의 소확행(2월3일) 2019.02.03 14
395 아침7시40분 2019.02.04 14
394 미국에서의 설의 풍경 2019.02.05 12
393 이쁜 강사 린다 2019.02.05 13
392 나또 비빔밥 2019.02.05 9
391 적응의 단계 2019.02.06 14
390 어릴적 동생들 2019.02.06 13
389 같은세상 다른 풍경 2019.02.07 12
388 오늘의 소확행(2월 6일) 2019.02.07 10
387 아이들의 여행 2019.02.07 11
386 나 홀로 집에 첫째날1 2019.02.08 17
385 나 홀로 집에 이틀째1 2019.02.09 19
384 나 홀로 집에 삼일째 2019.02.10 16
383 나 홀로 집에 넷째날2 2019.02.11 26
382 오늘의 소확행(2월10일 나홀로 집에 다섯째날) 2019.02.12 20
381 나 홀로 집에 여섯째날 2019.02.13 16
380 나 홀로 집에 일곱째닐 2019.02.14 20
379 나 홀로 집에 8일째 2019.02.15 21
378 시래기를 삶으며 2019.02.16 15
377 혼돈은 아직 해석되지 않은 질서 2019.02.16 96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