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석정헌2017.02.25 15:35조회 수 72댓글 0

    • 글자 크기


       너


          석정헌


비 그친 파란 하늘

봄은 오는 듯 마는 듯

나른하게 스쳐 아른거리고

포근한 햇살 가득한 

오후의 창가

녹색향 짙은 차 한잔 앞에 놓고

턱 고우고 마주 앉은 너

맑은 눈동자 속에 내가 있어

너무 좋다

    • 글자 크기
노숙자 몽유 속 꽃이 지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0
108 영지버섯 2015.07.05 61
107 시든꽃 2015.09.04 61
106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2
105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62
104 ×× 하고있네 2022.12.14 62
103 옛날이여 2015.02.10 63
102 고인 눈물2 2015.08.03 63
101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3
100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3
99 기다림2 2017.02.07 63
98 아내의 향기 2018.08.13 66
97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6
96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67
95 하얀 석양 2015.04.16 69
94 노숙자 2016.07.06 71
2017.02.25 72
92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3
91 마지막 혼불2 2016.08.17 74
90 입추 2017.07.27 7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