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609 | 멀어짐에 | 2015.03.21 | 13 |
| 608 | 멈추고 싶다 | 2015.04.15 | 19 |
| 멋진 괴로움1 | 2017.01.31 | 23 | |
| 606 | 메밀꽃1 | 2015.09.01 | 21 |
| 605 | 모래 | 2015.02.28 | 17 |
| 604 | 목련2 | 2015.12.15 | 38 |
| 603 | 목련7 | 2022.02.19 | 54 |
| 602 | 못난 놈들의 아침2 | 2015.03.06 | 40 |
| 601 | 몽유 속 꽃이 지다 | 2016.06.17 | 73 |
| 600 | 무당 | 2015.03.19 | 11 |
| 599 | 무상 | 2015.07.12 | 16 |
| 598 | 무상 | 2023.09.09 | 17 |
| 597 | 무서운 | 2015.08.17 | 14 |
| 596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2015.05.13 | 29 |
| 595 | 무제 | 2016.03.17 | 24 |
| 594 | 무제9 | 2022.01.07 | 35 |
| 593 | 무제 | 2016.07.11 | 24 |
| 592 | 무제 | 2019.10.25 | 40 |
| 591 | 무제 | 2015.10.05 | 11 |
| 590 | 무지개3 | 2022.05.04 | 2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