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겨울 갈대

석정헌2017.01.18 09:39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겨울 갈대


             석정헌


말라 비틀어진 갈대 사이

찢어진 가슴

늙어 힘없이 썰렁거리는

바람 소리 한번 들어봐

그래도 거기서

아직도 혼혼한

네가 흘러 내릴때

바람의 소리 남았고

피할 수 없어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는 말아야지

낙옆 타는 내음 스며드는

훗훗한 저녁

가슴 뛰는 사랑 갈대를 흔들고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9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38
388 마지막 배웅 2016.01.15 28
387 그리운 사랑 2023.07.12 30
386 분재 2015.03.05 9
385 구름 밭 2015.03.08 6
384 인간 2 2015.05.08 5
383 노숙자 2016.07.06 71
382 2100 마일 2016.10.31 51
381 울어라 2019.01.21 28
380 미련인가 그리움인가 2020.01.10 30
379 첫사랑 2015.03.05 19
378 인간 3 2015.05.08 10
377 기러기 날겠지 2015.11.28 32
376 인연 2015.05.08 8
375 미련 2015.09.03 21
374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28
373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7
372 향수 2019.06.20 26
371 여인 1 2015.03.09 26
370 그렇다 희한하다 2016.02.18 4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