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커피
석정헌
슬픔의 눈물처럼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커피 갈색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면
가슴에 숨긴 그리움 불러내어
그대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은은한 내음은
그대 떠난 텅빈 가슴을 채워 주는
따뜻한 고마움 입니다
안개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는
그리움이 커피 내음 따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니
그대는 중독된 커피의
은은한 내음을 닮았나 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그리움 | 2021.05.02 | 46 |
708 | 전등사 | 2020.09.19 | 46 |
707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46 |
706 | 저무는 길2 | 2020.03.30 | 46 |
705 | 석유와 코로나19 | 2020.03.26 | 46 |
704 | 차가운 비1 | 2019.12.14 | 46 |
703 | 잠을 설친다 | 2018.12.10 | 46 |
702 |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 2018.03.07 | 46 |
701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6 |
700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46 |
699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6 |
698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6 |
697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45 |
696 |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 2021.07.01 | 45 |
695 | 참빗3 | 2020.10.06 | 45 |
694 | 잠을 청한다2 | 2017.09.16 | 45 |
693 | 6월말2 | 2017.06.19 | 45 |
692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691 | 오월 | 2015.05.30 | 45 |
690 | 그리움7 | 2022.09.28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