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생일 선물

ChoonKwon2020.07.21 14:29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생일 선물.

                             안신영


장미꽃 한다발

예쁜 카드에  그린 

축하의 자작시 한편

남편이 내게 준 생일 선물

그 어떤 보석 보다도 

빛나고 따듯한 선물


어느새 내 나이 80 이라니

철 없이 잊고 살아 왔는데

이들 딸 손자들이 

아리조나주 에 모이기로 한 

여행 계획을 

covld 19 이 깨어 버렸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진 못했어도

컴프터 화면으로

한 자리에 모여 축하를 받았다


손자들의 따듯한 손을

잡아 볼 수는 없었지만

화면으로 라도 

웃고 떠들며 서로를 볼수있는

문명의 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참 행복했다.

    • 글자 크기
새털 구름 나의 집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3
127 오가는 계절1 2020.08.30 33
126 새털 구름 2018.09.05 34
생일 선물 2020.07.21 34
124 나의 집 2020.07.21 34
123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4
122 황혼의 삶1 2023.05.19 34
121 낙엽 2017.10.09 35
120 삶의 길 2019.06.25 35
119 뜨거운 8 월. 2017.10.09 36
118 2019.02.10 36
117 6월의 한낮1 2019.06.05 36
116 태풍 IRMA 2017.10.09 37
115 독감.2 2018.02.02 37
114 떠나는 겨울. 2018.02.28 37
113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7
112 얼굴. 2018.09.05 37
111 감사한 인연. 2019.01.05 37
110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2019.12.26 37
109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