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안 신영 오월의 신부처럼 우아한 배꽃 나무 아래 그날의 신부처럼 화려한 마음으로
그윽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고 나만의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배꽃 너와 함께 화려한 꿈속을 거닐고 또 거닌다.
그 옛날 내 할머니의 새 모시처럼 도도하던 배꽃 너의 모습이 간밤에 내린 비속에 우수수 발밑에 쌓여 가네
화려함도 잠시의 꿈 배꽃은 떨어져 풀잎위에 쌓이지만 가지마다 싱싱한 파란잎이 내일을 위하여 피어 난다.
2001년 어느 봄날에.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가을 | 2015.02.10 | 48 |
67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8 |
66 | 가을 여정3 | 2022.09.30 | 48 |
65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48 |
64 | 얼굴 | 2015.02.10 | 49 |
63 | 자연이 참 좋다 | 2017.06.05 | 49 |
62 | 매화2 | 2018.02.02 | 49 |
61 | 호수에서. | 2018.04.19 | 49 |
60 | 떠나간 영혼.1 | 2019.03.02 | 49 |
59 | 아침 산책3 | 2022.07.07 | 49 |
58 | 추석 | 2015.02.10 | 50 |
57 | 9월의 마지막 날. | 2016.10.03 | 50 |
56 | 가을 여행. | 2017.10.09 | 50 |
55 | kAHALA 의 아침. | 2018.12.04 | 50 |
54 | 매화 | 2015.02.10 | 51 |
53 | 오월. | 2018.05.03 | 51 |
52 | 길에서 길을 묻다. | 2019.06.24 | 51 |
51 | 세 월. | 2015.02.10 | 52 |
50 | 오이 넝쿨2 | 2019.06.25 | 52 |
49 | 울고있는 겨울하늘3 | 2020.02.05 | 5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