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랑
석정헌
12월의 가슴에는
밀교 같이 간직하다
멀어져 간 기억들이
흐려진 초점되어
천만 갈래 향기로
그늘 짙어 아득하다
서릿발 햇살 한쌈
매혹에 자지러지다
손차양 젖은 속눈섭
눈망울에 아롱져
보고파 깜지 못한 눈
마파람에 쓰라리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픈 사랑
석정헌
12월의 가슴에는
밀교 같이 간직하다
멀어져 간 기억들이
흐려진 초점되어
천만 갈래 향기로
그늘 짙어 아득하다
서릿발 햇살 한쌈
매혹에 자지러지다
손차양 젖은 속눈섭
눈망울에 아롱져
보고파 깜지 못한 눈
마파람에 쓰라리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가을산 | 2015.09.14 | 22 |
708 | 부석사 | 2015.10.07 | 22 |
707 | 출근 | 2015.10.26 | 22 |
706 | 다시 돌아올 기약 | 2015.11.09 | 22 |
705 | 무상 | 2023.09.09 | 22 |
704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22 |
703 | 술 먹이는 세상 | 2015.02.28 | 23 |
702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23 |
701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23 |
700 | 여인 2 | 2015.03.11 | 23 |
699 | 꿈속에서 | 2015.03.22 | 23 |
698 | 마신다 | 2015.04.09 | 23 |
697 | 후회 | 2015.04.09 | 23 |
696 | 죽으리라 | 2015.04.16 | 23 |
695 | 결별 | 2015.06.30 | 23 |
694 | 가을 소묘1 | 2015.08.17 | 23 |
693 | 그런날 | 2015.10.08 | 23 |
692 |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 2015.11.13 | 23 |
691 | 인생열차 | 2016.03.19 | 23 |
690 | 여기는 아프리카 | 2023.08.26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