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89 | 배꽃 1 | 2015.03.22 | 13 |
788 | 진달래 | 2015.03.22 | 10 |
787 | 는개비 | 2015.03.23 | 358 |
786 | 봄비 | 2015.03.23 | 16 |
785 | 꽃이고 싶다 | 2015.03.23 | 44 |
784 | 그때를 기다리며 | 2015.03.23 | 38 |
783 | 어느 휴일 | 2015.03.23 | 32 |
782 | 인생 | 2015.03.23 | 32 |
781 | 호접란 | 2015.03.23 | 32 |
780 | 포인세티아 | 2015.03.23 | 26 |
779 | 사랑안고 올 푸른봄 | 2015.03.23 | 12 |
778 | 실비 | 2015.03.23 | 13 |
777 | 그림자 | 2015.03.24 | 20 |
776 | 마지막 포웅 | 2015.03.25 | 110 |
775 | 낡은 의자 | 2015.03.25 | 18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36 | |
773 | 고구마꽃 | 2015.03.25 | 28 |
772 | 자화상 2 | 2015.03.26 | 24 |
771 |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 2015.03.26 | 18 |
770 | 황혼 2 | 2015.03.27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