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공간 저리 두고
땅으로만 기느냐
앙증맞다 억척이다 칭찬은 저리 두고
혼자서 해 맑게 피는 너는 잘난 난쟁이
허리펴다 고개들다
땅으로만 기어 가고
요리저리 살펴보다 꽃봉오리 하나 펴들고
난쟁이라 흉보지 마라 꽃중에는 내가 제일
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
드넓은 공간 저리 두고
땅으로만 기느냐
앙증맞다 억척이다 칭찬은 저리 두고
혼자서 해 맑게 피는 너는 잘난 난쟁이
허리펴다 고개들다
땅으로만 기어 가고
요리저리 살펴보다 꽃봉오리 하나 펴들고
난쟁이라 흉보지 마라 꽃중에는 내가 제일
관찰력이 대단하네요.
채송화를 꾸준히 관찰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작품이네요.
'잘난 난쟁이'는 이 작품의 대표 이미지네요.
'고향초'와 '까치집'은
한국적인 정서(근대화되기 이전의)가 철철 넘치는 작품이어서
4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며
잠시 시름을 접고
쉬어갈 수 있는 작품이네요.
즐감!!!
임시인아우.
칭찬해 주어 감사하외다.
나는 시골출신이어서 작품마감에 쫒겨 몇점을 써 보니
역시 고향 향기를 찾아 가게 되었네그려.
올해 남다른 일 많이 겪으신 바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웃음과 활기를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좋아요.
유년 시절, 유난히 햇살이 따스하던 어느 봄 날
꽤 넓었던 앞 마당의 화단 전체 테두리가 채송화로 휘감겨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어럼풋이 나네요...
채송화로 이렇듯 멋진 작품이 나오다니 대단하세요!!
말씀해 주신대로 우선 이곳에 올리신 세 작품은 접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15일 까지가 마감일이니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혹시 준비 되시면 이곳으로 올려주시고 연락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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