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원 (A wISH)

Jackie2022.03.29 17:52조회 수 19댓글 2

    • 글자 크기

           원   


                유당/박홍자


        안쓰러움에 눈물 고입니다

        쓰린 가슴 추스려 안고

        세월을 읽어 갑니다

        황홀한 꿈은 사치일 뿐

        다만 흙으로 가렵니다

        내 모든 나상 까지도

        스스러움 없이 던져 보이고

        그대에게 기대 인채로

        적멸의 잠 청 하렵니다

        꽃과 나비의  늘 푸른 동산에서의

        떨리는 포옹 같은 것

        미소 가득한 그대의 입술로

        내 영혼에 점 하나 찍고

        내 영혼에 바람 한점 접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적멸의 잠

    너무 아프게 다가 오는 말 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늘 푸른 동산에 있는 거지요? ㅎㅎ

  • Jackie글쓴이
    2022.4.1 22: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 사랑 하는 후배 임기정님!

    제일 먼저 댓글로 저에게 주시는 정

    감사하고 행복 합니다  누나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5 不可思議2 2015.03.24 70
194 이때가 되면3 2017.05.05 69
193 몽중 별곡2 2015.03.25 69
192 울 보1 2015.02.27 69
191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68
190 세월 그 봄날에 2016.09.16 68
189 입 열지 않는 조개1 2015.07.25 66
188 아들 친구 2016.06.19 64
187 댓뜰(뜨락)2 2018.08.06 63
186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2015.09.02 63
185 찢어진 우산 2015.05.14 62
184 4 2020.12.31 61
183 여수의 추억1 2015.10.25 61
182 어떤 사내8 2022.02.10 59
181 호흡2 2019.02.14 58
180 나이가 들면2 2016.08.08 58
179 떼어준 정 2017.05.06 57
178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7
177 Seven Up1 2016.09.10 57
176 망각14 2022.01.30 5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